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사장에 김경아 부사장 내정…삼성그룹 첫 여성 CEO 탄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김경아 부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서 여성 인재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롤모델이 돼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 초대 대표이사로 13년 역임한 고한승 사장은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미래사업기획단장 자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