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의원은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에 있는 청주병원 철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관련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의했다.
백두흠 시 주택국장은 "청주병원 소유의 의료 장비가 남아 있어 철거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12월까지 장비를 자진 이전하도록 협의하고, 1월에는 건물을 본격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병원은 새 시청사 예정지에 편입돼 강제수용된 뒤에도 장기간 퇴거하지 않다가 자율 이전을 추진했으나 이전 대상 건물이 법인 기본재산이 아니라는 이유로 충북도로부터 의료법인 취소 결정을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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