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의 식료품·에너지 가격을 비롯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서 정제되는 원유의 약 40%가 수입되는데 이 가운데 60%는 캐나다, 11%는 멕시코에서 온다.
울프리서치는 매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자동차 부품이 970억 달러(약 135조4천억원), 완성차가 400만대가량이라면서 25% 관세 부과 시 미국이 수입하는 차량 평균 가격이 3천 달러(약 418만원) 정도 오를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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