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에 올라 "2년 연속 (수비상을) 투표를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마음껏 그라운드 뛸 수 있게 해주신 이승엽 감독님과 코치님에게도 감사드린다.16년 동안 함께 한 두산 베어스 관계자와 모든 분에게도 감사드린다.함께 뛰어준 동료 선후배, 감독님, 코치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두산 베어스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허경민은 두산에서의 김택연을 도왔던 것처럼 KT에서 박영현이라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또 다른 마무리 투수의 뒤를 단단하게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 됐다.
허경민은 "박영현과 김택연은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투수와 동료다.두산 선수들과 아까도 얘기했고, 모든 선수와 다 연락했다.정말 좋지만, 동료는 동료다.이제 그들의 공을 쳐야 한다.KT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