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론을 스스로 디자인하는 인재가 돼 주길 바랍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물을 처음으로 판 사람이 있었기에 오늘날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언젠가는 여러분도 우물을 새롭게 파는 것과 근원에 대해 생각하면서 받은 혜택을 환원하는 사람이 돼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했다.
최태원 회장은 1998년 제2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선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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