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이후 건강보험청구자료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서 호흡기 질환, 폐 질환, 신경계 질환, 피부질환 등의 발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충남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연구개발실, 인공위성 스타트업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으로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당시의 건강보험청구자료 및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이용해 주민들의 단기 대기오염 노출 및 건강 영향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공장 인근 주민들의 대기오염 노출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화재가 난 공장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문평동 대기질측정소와 대전시 내 다른 지역 10개 측정소의 대기오염 농도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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