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칠레 대통령, 10년전 성추문으로 고소 당해…정계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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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칠레 대통령, 10년전 성추문으로 고소 당해…정계 '뒤숭숭'

2년 전 칠레 역사상 최연소 국가 지도자에 올랐던 가브리엘 보리치(38) 대통령이 20대 시절 성 추문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다.

보리치 대통령의 변호인인 조나탄 발렌수엘라 변호사는 성명을 내고 "지난 9월 보리치 대통령이 한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며 "대통령은 결백하고, 되레 해당 여성으로부터 괴롭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고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 남단에 있는 푼타아레나스는 보리치 대통령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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