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동네 의원의 항생제 사용 증가가 비단 의료진 탓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김 교수는 “감기 환자들이 동네 의원 가서 진료 볼 때 항생제를 안 먹고 3일 정도 지나서 좀 시원찮다 싶으면 다른 의원을 가서 항생제를 달라고 한다”면서 “처음 환자를 본 의료진이 적절한 진료 및 처방을 했음에도 불구 환자는 자신의 증세가 호전되지 않은 것을 탓한다”고 설명했다.
항생제 오남용은 세균이 항생제 내성을 획득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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