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원이 200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류롄거 전 중국은행 당위원회 서기 겸 회장에게 사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961년생인 류 전 회장은 지린성 출신으로 인민은행에서 약 20년간 근무했으며 중국 수출입은행 부행장과 행장, 중국은행장을 거쳐 2019년부터 중국은행 이사회 회장 겸 당위원회 서기로 있다가 비리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지난해 3월 낙마했다.
지난달에는 판이페이 전 인민은행 부행장이 700억원대 뇌물을 받고 각종 편의를 봐준 혐의로 사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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