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가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에서 뒤로 물러났다고 AP, 블룸버그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공식 커뮤니케이션에서 'DEI' 용어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월마트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해 소수인종 우대 입학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보수단체들이 기업을 대상으로 DEI 정책을 철회하도록 압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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