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이 정지되며 연세대 입시에 큰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법원이 다음달 5일 수험생 측이 제기한 연세대 논술 무효화 및 재시험을 요구하는 취지의 본안 소송 첫 변론 기일은 연다.
앞서 지난달 12일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일이 벌어지며 일부 수험생들은 해당 논술시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재시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본안 소송의 핵심으로 ‘시험의 공정성이 시험 자체를 무효화 할 정도로 심각히 훼손됐는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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