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홀드왕' 거머쥔 SSG 노경은 "상 받는 데 22년 걸렸다…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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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홀드왕' 거머쥔 SSG 노경은 "상 받는 데 22년 걸렸다…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노경은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시상식에서 홀드왕을 수상했다.

그는 올 시즌 77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홀드왕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노경은은 “2003년도 입단이다.KBO에서 주는 큰 상을 받기까지 22년 걸렸다.아버지에게 22년 만에 인사드린다.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감사드린다.우리 아내, 아들 역시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후배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선배로서 몸은 거짓말 안 한다는 것을, 제 루틴에 맞춰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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