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김미랑 박사 연구팀이 '대사 이상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후성유전적 변화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이 MALD 환자 106명의 생검 표본을 분석한 결과 지방간염으로 악화한 샘플에서 보체 단백질의 DNA 메틸화가 과도하게 높거나 낮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랑 박사는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진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보체 유전자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처음으로 밝혀냈다"며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 진행의 핵심 기제를 이해하고 표적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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