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후배 야구선수 등을 협박해 약물을 대리 처방한 전 야구선수 오재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최민혜 판사가 심리한 오재원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재판에서 대리 처방 혐의에 대해 징역 4년과 추징금 2300여만원을 구형했다.
오재원은 2021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총 86회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인 수면제 합계 2365정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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