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효과 상실 우려"
3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효과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19일 설계·시공 단계 철도 건설 사업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은 "오송역 과주 여유거리 부족 문제 해소 없이는 열차 대기 시간이 이전보다 길어져 열차 운행 횟수가 오히려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효과가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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