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노무라증권 분석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일본 등에서 수출한 자동차 대상 관세를 기존 2.5% 수준에서 10%로 올리면 스바루의 연간 영업이익이 35% 하락한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한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미국으로 수출할 경우에는 인상한 관세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계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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