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정상이 2개월 후의 미국 정권교체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반도 상황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페루 리마에서 1시간 40분간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각각 중국의 대북·대러 영향력 행사와 중국의 전략적 이익 수호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대남 도발 또는 추가 핵실험 등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중국의 대북 영향력 행사를 강조한 반면 시 주석은 북한이 가진 '전략적 완충지대' 성격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