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되면서 미 연방정부 예산을 어떻게 삭감할지 관심이 쏠린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머스크가 그동안 자신이 소유한 기업에서 '우선 후려치고, 나중에 고치고'(Slash First, Fix Later)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해 왔다며, 이를 정부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의 전·현직 직원들은 그가 회사 세부 사항까지 철저히 조사해 가능한 한 비용을 대폭 삭감해 왔으며, 필요 이상으로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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