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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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에 또 등장한 '약속의 8회'…도쿄 올림픽 역전패도 설욕

저력의 한국야구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역전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상대 선발 프랑클린 클로메에게 5회 투아웃까지 퍼펙트로 끌려가다가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안타로 간신히 첫 안타를 터트렸고, 우리 투수들은 줄줄이 안타를 마고 점수를 내줬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과 박동원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한국은 송성문의 적시타로 5-6까지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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