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방 월드컵 부상에 놓친 정승기 "응원이라도 하는게 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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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안방 월드컵 부상에 놓친 정승기 "응원이라도 하는게 도리죠"

16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이 치러지고 있는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만난 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25·강원도청)는 이렇게 말했다.

이 정도 규모의 썰매 대회가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사실, 정승기는 이날 트랙에 오면 안 되는 몸이었다.조인호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이 재활에만 전념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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