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6일 경기 양평에서 숲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과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숲가꾸기 체험 장소는 2016년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은 장소로 당시 참여했던 신혼부부들이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아이를 낳아 올바르게 키우듯이 나무 또한 숲가꾸기 과정을 통해 우량한 큰 나무로 키운다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기정·이금순 부부는 “부모의 손길이 많이 닿을수록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것처럼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가꿔야 옹이 없이 건강하고 곧은 나무로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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