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이끄는 총력대응위원회는 이미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수 년간 괴롭혀 형사처벌까지 받은 신남성연대가 학교 앞에서 장기집회를 연다면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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