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최대주주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은 "형제 측이 지난 8일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8000억원의 투자 필요성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함구해 여러 의혹을 남겼다"며 "업계에서는 주주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유상증자 및 다양한 자금조달 방식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보유주식 105만주를 거래시간 마감 후 장외거래로 매각했고, 15일 공시하면서 그 원인에 대해 모친인 송영숙 회장이 돈을 갚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매각은 지난 5월 3일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4인방(송영숙·임주현·임종윤·임종훈)이 공동으로 국세청에 제출한 납부기한 연장신청시 밝혔던 외부투자유치 불발시 상속세 납부계획에 따른 것으로, 같은 달 30일 이들은 합심해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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