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실패하면 '태안 앞바다 입수' 공약…"진짜로 가야죠, 저희가 못했기 때문에" [미야자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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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실패하면 '태안 앞바다 입수' 공약…"진짜로 가야죠, 저희가 못했기 때문에" [미야자키 현장]

채은성은 올해 124경기에 나서 118안타 20홈런 83타점 61득점 타율 0.271을 기록했고, 한화는 시즌 전적 66승2무76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8위로 종료, 류현진, 안치홍 등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받았음에도 갈망했던 가을 무대에 닿지 못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던 시점,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채은성은 우승 공약을 묻는 질문에 우승 대신 "4위를 시즌 목표로 잡았다"고 밝히며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하면 고참 형들과 12월에 태안 앞바다에 가서 입수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반대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선수들이 신구장에서 열릴 2025시즌 홈 개막전에 팬들을 초대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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