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은 15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 정박해있는 필리핀 군함에 대한 물자 보급을 임시 허용했다고 밝혔다.
류더쥔 중국 해경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중국과 필리핀 양국의 임시 조치에 따라 필리핀이 보낸 선박 한 척이 세컨드 토마스 암초(중국명 '런아이자오'·仁愛礁·필리핀명 '아융인')에 불법 정박한 군함에 생활물자를 수송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국은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법제화에 대응해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를 영해로 포함한다고 발표하고 군과 해경을 동원해 연일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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