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착용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426만스위스프랑(약 68억원)에 판매됐다.
소더비스는 이 목걸이에 달린 다이아몬드 일부가 프랑스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였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몰락을 초래한 '목걸이 사건'에 쓰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목걸이 사건은 1785년 프랑스의 잔 드 발루아 라 모트 백작부인이 루이 드 로앙 추기경에게 접근해 앙투아네트가 다이아몬드 600여개로 제작된 목걸이를 사고 싶어 한다고 속여 대리구매를 하도록 유도한 뒤 이를 가로챈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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