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금강 세종보 재가동 논의가 발표된 올해 4월부터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 모임은 세종보 상류 300m 지점에 천막을 치고 재가동 반대 농성을 진행 중이다.
금강과 낙동강·영산강 유역 8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을 통해 전국 연대하면서 금강 세종보에서는 대전충남녹색연합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세종시민 봉사자들과 정의당 대전시당과 함께 요일을 정해서 활동가를 파견해 낮부터 밤사이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환경단체의 야외 천막농성이 6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논의를 시작도 하지 못한 채 겨울까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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