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장 씨는 5월 10일 새벽 2시 경찰에 자신이 흰색 SUV를 운전하고 교통사고를 내 도주했다는 취지로 허위 진술을 했다.
1심은 징역 2년 6개월 선고하면서 "김 씨는 교통사고를 내고 무책임하게 도주한 것에서 나아가 매니저가 대신 허위 자수하게 함으로써 초동 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고 경찰 수사력도 과정에서 상당히 낭비됐다"고 지적.
그러면서 "김 씨는 회사 대표와 본부장 등에게 전화해 자신이 있는 위치로 와서 사고 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막내 매니저에게까지 같은 취지로 부탁하는 등 타인에게 자신의 범행을 대신 수습해 주기만 종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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