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경대에서 학내 정치활동을 불허한 것에 대해 항의하던 대학생 단체가 지난 9일 경찰에 연행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14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장은 대학생들을 불법적으로 체포, 구금한 것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께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 총장실 앞에서 2박 3일 농성하던 대학생 단체 회원 9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4시간 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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