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자수한 가운데, 그의 귀국과 경찰 조사 소식이 전해졌다.
김나정은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마약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다시 나왔습니다"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 후 한국에 귀국했다.
이에 13일, 한 시민은 서울마포경찰서에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마약 투약 및 운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김나정은 이미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해 마약을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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