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은 동시관람 장비를 이용해 시·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일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 동시관람 장비 시범 상영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상영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청설'과 높은 작품성으로 호평받은 '탈주', '소풍' 등 세 편이 상영되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재단과 영화진흥위원회는 협약을 하고 장애인 관람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 관람 장비 도입 지원 사업'을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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