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 데리고 재판 나온 마약밀수 베트남인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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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 데리고 재판 나온 마약밀수 베트남인 법정구속

어린 딸과 함께 재판에 출석한 베트남인이 마약밀수 혐의로 실형을 받아 딸을 남겨두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이던 공범과 모의해 독일에서 시가 1천500여만원 상당의 신종 합성마약 케타민 약 243g을 항공우편으로 몰래 들여오는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케타민 493g을 밀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밀수한 케타민이 실제 유통되지 않았지만, 밀수한 양이 상당한 점으로 미뤄 죄책이 무겁다"며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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