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헤이트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발언)에 맞서온 재일동포 3세 최강이자 씨의 재판과정과 투쟁 기록을 담은 '돌아가(한국으로)가 아니라 함께해'(大月書店)가 최근 현지에서 출간됐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 헤이트스피치와 싸우는 지자체 가와사키 ▲ 일본 헤이트스피치 대책의 현상과 문제점 ▲ 헤이트스피치 재판 역사와 '조국에 돌아가는 차별' 판결의 의의 ▲ 재일조선인에게 있어서 '돌아가'는 증오 범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류타 교수는 "'돌아가'라는 헤이트스피치는 일본의 식민주의 시대 발언의 연장선"이라며 "재판에 나서지 못한 무수히 많은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