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당 수험장 앞에는 긴장한 표정의 학생들이 부모님의 배웅을 받으며 하나둘씩 교문으로 들어섰다.
수험생을 데려다주던 부모들은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거나 안아주며 격려했고, 교문을 통과해 들어가는 자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아들에게 도시락통을 건네주던 김도은(48)씨는 "점심으로 먹을 도시락을 싸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해서 눈물이 나더라"며 "긴 시간 동안 열심히 고생한 만큼 힘내서 잘 치르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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