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현 국장은 "1부 리그에서는 12개 팀 중 6개 팀이, 2부 리그에서는 13개 팀 중 9개 팀이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는다"며 "연도를 넘겨 시즌을 치르는 추춘제는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 구단을 운영하는 팀에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가을 학기를 도입하는 대학도 등장하는 등 회기가 넘어가는 걸 조금씩 허용하고 있다며 일본 J리그가 추춘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된 행정적 배경을 언급한 윤 국장은 "한국은 아직도 회계연도에 강하게 묶여있다"고 말했다.
날씨로 인한 잔디 생육 문제와 부상 위험 증가 가능성, 8주 '윈터 브레이크' 활용법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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