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식은 11일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민영인 선생을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고려대를 향한 선생의 기부는 의학발전기금을 비롯해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경영대 발전기금 등 9억 2천만 원에 달한다.
기부식에서 민영인 선생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대한민국 발전의 주춧돌인 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공감해 왔다”라며, “전달되는 기금이 세계사에서 빛나는 역사를 만들고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1호 노벨생리의학상을 키워내는 데 작은 밀알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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