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송 기사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글래스는 아마존의 기존 스마트 글래스인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을 기반으로 하지만, 오디오 기능만 제공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어 배송 기사들에게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더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
이 스마트 글래스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배송 기사들이 더 많은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고 시간 절약으로 더 많은 물건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아마존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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