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해소를 통한 경제 재건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위해 가스를 중심으로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은 전체 원유와 가스 중 각각 13.5%, 11.6% 미국에서 들여왔다.
내년 1월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미국산 가스 계약 발표가 나온다면 이는 한국의 대미 에너지 수입 확대를 공식화하는 이벤트로 여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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