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군(軍)에서 제대한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28)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봤다.
2세트 22-24에서 황택의가 비예나의 퀵오픈을 끌어내자 신이 난 나경복은 서브 에이스로 화답하며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황택의는 세터치고는 큰 키(189㎝)를 앞세워 블로킹에 능하고, 강한 서브 능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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