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 중부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이틀간 주민 120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일에도 알힐라리야 마을에서는 RSF의 공격으로 민간인 13명이 숨졌고, 4일에는 바르보라브 마을에서 RSF가 주민 10명을 살해했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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