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백악관 복귀로 전 세계에서 멕시코보다 더 큰 '충격파'가 예상되는 나라는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가운데 쟁점이슈로는 고율 관세를 비롯해 국경 보안 강화, 대규모 이민자 추방, 마약 차단 및 카르텔에 대한 대응 등이 꼽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멕시코를 수많은 위협의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멕시코만큼 트럼프 당선으로 충격을 받은 곳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업체의 자동차에 100~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라든가,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막지 않으면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릴 것"이라고 공공연히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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