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KIEP "대미투자 효과 부각…대중국 견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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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KIEP "대미투자 효과 부각…대중국 견제 활용해야"

대(對)미국 투자실적을 레버리지(지렛대)로 삼아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국 견제 조치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 트럼프 2.0 행정부의 경제정책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KIEP는 "트럼프 행정부는 보편관세 부과 등 급진적인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남겨둘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대미 투자 실적을 레버리지로 삼아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국의 태도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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