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대학생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가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국내 뎅기열 유입국인 필리핀 등에서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과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1분기 기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는 약 4만3200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고 404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지난 달 26일 기준 총 17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동기 146명보다 16.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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