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명지병원이 누적된 경영난을 이유로 인력과 병상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본격화하자 이 병원 노조가 일방적 해고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천 명지병원지부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병원 측은 경영이 어렵다며 청소노동자 16명, 간호조무사 및 병동지원 인력 12명을 해고했다"며 "경영의 책임을 약자에게 전가하는 가장 비도덕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미화 부분을 외주업체에 맡기고, 간호조무사들이 근무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2곳 중 1곳을 폐쇄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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