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 현대차·기아 美 판매량 감소 전망… 전기차 경쟁력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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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현대차·기아 美 판매량 감소 전망… 전기차 경쟁력 문제 없어

GM, 포드 등 현지 레거시(내연기관)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 영향력 강화가 예상되며 한국 대표 완성차 기업 현대차·기아가 판매량 감소를 겪을 것이라는 분석 또한 잇따르고 있다.

7일 삼성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미 대선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완성차 업계를 대상으로 내세운 정책은 ▲모든 수입차에 10% 보편적 관세 부과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연비규제 폐지 이다.

임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줄곧 IRA 폐지를 주장했으나 이미 공화당 지지자들도 상당수 친환경 관련 투자를 진행했기에, 폐지 통과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IRA를 무력화 시키는 형태로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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