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비난한 주민이 체포되고 그들의 가족도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해주시에 사는 주민 2명은 지난달 중순 김 부부장의 평양 무인기 사건 관련 담화문을 보고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가 보위부에 체포됐다.
이 두 사람은 서로 막역한 사이로 북한 당국에 대한 비판도 나눌 정도지면, 다른 주민이 이들의 발언을 듣고 보위부에 신고하면서 체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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