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원이 오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비준을 논의한다.
지난달 24일 하원 비준을 받은 북러조약은 상원 비준을 거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러시아 내 비준 절차가 끝난다.
이를 두고 북러관계가 군사동맹으로 격상됐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상원 국제문제위원회에서 "이 조약은 군사동맹 구성을 규정하지 않을뿐더러 어떠한 제3국도 위협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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