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5년 만에 해외 원전 재개…불가리아 20조원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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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15년 만에 해외 원전 재개…불가리아 20조원 규모 수주

현대건설은 지난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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