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총리 대독과 관련해 5일 "국회 개원식을 불참한 첫 번째 대통령으로도 모자라서 11년 만에 시정연설을 총리에게 대독시킨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유럽을 방문 중이던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1월 4일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이래 지속된 '대통령 시정연설'을 '대독 총리'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시정연설에서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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