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라 아가립 주한 수단대사는 수단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의 민관 구호 지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수단과 한국 정부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굳건하다"며 "한국 정부가 이 어려운 시기에 수단 사람들을 돕기 위해 900만 달러(약 124억원)를 지원하기로 한 약속을 지킨 점에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가립 대사는 한국 내 세이브더칠드런을 비롯한 비정부기구(NGO)들이 수단 지원에 약 2천만 달러(약 275억원) 상당의 기부를 약속한 데 대해서도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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